Digital Story 2011. 4. 18. 19:46
무엇이든 영원한건 없다..
5년여전 지인을 따라 나선 원동 매화마을 한켠 잘 알려지지않은
작은 마을에 아침 햇살을 받은 뽀오얀 매화들이 돌담과 어울어져 참 좋은 분위기를 보여주었었다..
그 기억을 따라 몇년만에 들런 그곳은 축사가 들어서 구제역으로 외부인 출입금지 팻말이 붙여져있었다.
크게 달라지진 않은듯한데.. 그 때 본 그 화사한 풍경은 꿈인양 사라지고,
바스락바스락 겨울이 남긴 낙엽과 밤송이만 가득했다.
@ 2011. 3.27.양산 원동
photographed by Lan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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