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Story 2013. 11. 21. 10:37

 

 

야나이 마을은 하얀벽으로 이어진 마을인데, 골목골목 큐슈의 유후인처럼 아기자기한 물건도 팔고,

간장을 첨가한 과자나 빵종류도 팔았다.

 

 

이 표지를 따라 야나이 마을로 들어선다.

이 마을은 버들나무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사실 버드나무는 다섯 손가락에 들어올만큼 보이질 않았다..^^;

 

 

이곳 야마구치현을 돌아다니다 보면 붉은 금붕어 장식이 많은데

부산의 갈매기 같은 그 지방의 상징적인 케릭터라고 한다.

 

여전히 일본의 거리는 깨끗하고 잘 정돈되어있다.

이곳 일본은 지진이 자주 일어나다보니 우리처럼 간판이 높이 달려다던가 앞으로 튀어 나왔다던가 하는것이 거의 없다.

 

 

야나이 마을 한쪽에 위치한 간장공장..

일본에도 간장이 유명한데, 130년 넘은 삼나무통에 간장을 숙성하고 보존하는 전통방식을 고집하는 곳이었다.

매출보다 전통의 자긍심을 중요시 하는 일본인들의 한 면을 볼수 있다.

 

 

간장공장 내부의 모습들이다.

 

 

이곳에 들어섰을때 제일 눈에 들어오던 장면..

오크통같은 나무로된 물건들이 정겹게 느껴진다.

 

 

잠깐 주인의 간장 만드는 과정과 전통에 대해 설명을 듣고 다음장소로 이동한다.

 

 

돌아오는길 과자 한봉지를 샀는데, 간장에 살짝 절인 과자는 너무 짭고 아무맛이 없어 곤혹을 치른..^,.^;

가게 파는 물건보다 저~기 금붕어들이 이쁘게 눈에 들어온다. 

 

 

여행내내 하늘도 너무 맑고 날씨도 좋고~~*

 

 

야나이 마을을 벗어나기전 거의 1시가 다되어 갔기에 간단하게 점심을 먹었다.

의외로 함박스테잌~ 일본와서 양식을 먹기는 처음...ㅎㅎ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아침이 좀 별로여서 점심은 얼큰한 찌게류가 땡기고 있었는데...ㅜ,.ㅜ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전 잠시 기다리는 시간에 일본 여학생들이 교복을 입고 자전거를 타고 지나간다..

우리가 간 레스토랑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우린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 2013. 11.  15~16. 일본

 

photographed by Lan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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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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