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Story 2013. 11. 21. 10:59

 

 

야마구치에서 약 1시간 40분가량 이동해서 미야지마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페리를 타고 약 10분정도 가면 일본 3대 절경중 하나인 이츠쿠시마 신사로 들어가게 된다.

 

 

페리 입구 매표소 모습이다.

이번 여행에 대구에서 온 베트남부인을 둔 부부가 왔는데,

떠날시간이 되어도 물건을 사러간 다음 오질않아 일행은 먼저 페리를 타고 가이드가 뒤이어 두사람을 데리고 왔다.

다행히 페리가 자주 왔다갔다 했기에 시간이 많이 지체되진 않았다.

 

 

멀리 이츠쿠시마 신사의 모습이 보인다.

 

 

이곳 이츠쿠시마 신사는 1996년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으며, 밀물때가 되면 물이 신사 아래로 가득채워져

마치, 신사가 물위에 떠 있는것처럼 보인다하여 수중신사로도 잘 알려져있다고 한다.

 

 

신사 안에 5층 목탑이 웅장하게 서서 눈길을 끈다.

 

 

주변에도 은행과 단풍이 한창~ 기와와 목조탑과 잘 어울어 지는 모습이다.

 

 

신사 입구의 붉은 기둥문을 [도리이]라고 부르는데, 6세기 후분에 창건되어 1168년에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변모했다한다.

도리이가 세워진 부지가 바다로, 썰물때는 바다를 건너서 도리이까지 걸어갈수 있고, 밀물때면 바다에 떠 있는 모습의

독특한 구조로 건축적 측면에서도 그 가치를 높게 평가 받고 있다고 한다.

 

다시 페리를 타고 미야지마로 나와 노천탕에 온천욕을 했다.

온천물이 좋은 일본 매끄럽게 하루의 피로를 날리고 나와보니 달이 푸른하늘위로 떠있다.

호텔 투숙후 저녁을 먹고 근처 마트를 들러 아사이 한잔에 여독을 풀고 단 잠을 잤다.

 

 

 

 

@ 2013. 11.  15~16. 일본

 

photographed by Lan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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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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