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Story 2011. 12. 29. 17:23
이번여행의 여러일정중 사실 가고싶은곳은 두곳이었다..
아소팜빌리지와 아소산~
하지만 눈이 내리고 화창하길 기대했지만 계속된 눈보라에 케이블카를 타고
화산구까지 가는 코스가 개방되질않았다..
멀리 눈안개로 보이지않는 화산구를 애태우며 바라보기만한다..
여전히 높은 iso.. 에그에그~~
위의 사진처럼 b2가 개방되야 케이블카 타고 화산구를 바로앞에서 볼 수 있는데
c-d까지 밖에 개방이 되질않아 일정되로 모두 가는것이 아니라 갈 사람과 가지않을 사람으로 구분을 했다..
못무도 고~^^ 당연히 우리 일행은 여기까지 와서 일단 가보기로 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며 하늘이 열려주길 기대했다..
굳게 닫힌선~ 저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옆길에 있던 전망대라도 가 보기로했다..
장갑을 챙겨가지못해 사진을 찍을때마다 어찌나 손이 시렵던지...ㅜㅜ
눈바람이 장난이 아니었다.. 이제 내려가야할 시간...
핫~ 왠일이야... 그 순간 잠시.. 한 5분여동안 b2(화산구 바로앞)구역이 개방되었다..
숨이 턱에 닿도록 뛰어 아주 잠시 열린 화산구를 보고 열심히 찍고 있는데.. 다시 폐쇄가 된다고 나오길 제촉한다..
아~ 한 10분만 더 있음 바닥까지 안개가 그치겠는데.. 아쉬웠다..
가고자하는곳에 길이 열린다고....그래도 이게왠 행운이냐며~ ㅋㅋㅋ
흡~ 맨 꼴찌다.. 뛰어뛰어~~
역시 난 여행길에서 날씨운이 잘 따르는거 같아~~^^ 아.. 이 게운함....
내려오는길 차창밖 삼나무 풍경도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참 이뻤다..
@ 2011. 12. 25. 일본
photographed by Lan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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