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리성 벚꽃

 

 

작년 3월 벚꽃이 피기전 우연히 들렀다 알게된 사천, 선진리성

벚꽃이 피면 4월에 다시 오마 했지만 가지 못하고 한해를 넘기고 말았다.

올해도 주말 일이 많아 가보지 못하나 하다가 급작스레 떠난 길이다.

 

토요일부터 계속된 비는 일요일 새벽까지도 내렸고, 부산 출발 7시경에도 조금씩 흩뿌리고 있었다.

1시간 40여분을 달려 선진리성에 도착했고, 뿌연하늘이 계속되었지만.. 벚꽃은 80%이상 만개하여 뽀얗게 우리를 맞아주었다.

 

100년을 넘나드는 고목들로 형성된 이곳 사천 선진리성의 벚꽃은 여타 벚꽃보다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자태를 뿜어내고 있었다.

간혹 하늘이 잠시 잠시 열렸다 닫혔다 했지만, 화창한 어느날 한번더 들러보고 싶은곳이다.

 

 

 

 

 

 

 

 

 

 

 

 

 

 

 

 

 

 

 

 

 

 

▶ 사천, 선진리성

[경남 문화재 자료 제274호

임진왜란때 왜군이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축조한 일본식 성곽으로 이순신 장군에 의해 격파되기도 한 전적지]

 

 

 

@ 2014. 3. 30. 사천 선진리성

photographed by Lan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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