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 목 Film 2008. 2. 28. 14:50

사진의 실력도 늘지않고 찍고자하는 의도완 다르게 경치좋은 풍경만 쫒아다니고..

좋은 사진은 언제쯤 찍을수 있을런지.. 이런저런 염증이 다시 필카에 눈을 돌리게됐다..

맑은느낌을 주는 콘탁스 칼짜이즈를 써보고싶었지만, 부산에선 구하기도 힘들었고,

제주가는 전날 급하게 지인으로부터 기계식 필카를 하나 영입하고
대략의 기능만 익힌후 무작정 출사길에 올랐다..

한장한장 신중하게 찍게되는 샷.. 현상을 기다리는 설레임~
필카에서 뿜어져나오는 색감이 내 감성을 팍팍 자극해줄거란 기대..

하지만,그 기대는여지없이 무너지고..ㅜ,.ㅜ;

제주에서의 사진은 거의 좌절수준인데다
안창마을에선 두번째로 갈아끼웠던 슬라이드 필름이 완전 노광이다..


필름을 잘못끼워 한컷도 찍히지 않았던것..
네거티브와 슬라이드의 차이점을 비교해보고 싶었는데 처음부터 너무과욕을 부린탓일까?

노출도 재대로 안맞았던지 스캔한 사진들이 노이즈가 엄청나다..
역시 어렵다.. ㅡ,.ㅡ;

조금씩 배우고 깨달아가며 익혀야할거 같다..



























Pentax ME-F / 50mm.2


Kodak Gold 100

(일루스포토 S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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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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