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충렬사

 

 

관음사를 내려와 간곳이 근처 통영충렬사..

 

섬에서 먹고자 샀던 충무김밥을 비가 오는통에 마땅히 먹을데가 없어

차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근처 충렬사에 들렀다.

 

비가 오지 않았다면, 잠시 들렀다 나왔을 만큼 작은 사당이었지만..

비온뒤 잠시 소강상태였던지라 빗물에 더욱 선명히 스며든 봄색들이 눈을 홀리고 있었다.

 

사당을 둘러보는것보다 경내에 피어있는 꽃과 식물들과 한참을 노니다 온 기분이다..

 

 

 

통영에 위치한 충렬사는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영령께 제향을 올리는 위패사당이다.

창사년도는 1606년이며, 사적 제235호라 한다.

 

임진왜란 중에 수군통제사로서 가장 큰 업적을 남긴 충무공 이순신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사당으로

충무공의 활동무대가 한산도를 중심으로 한 통영 근처였기 때문에 남해 충렬사와 함께

이곳에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게 된 것이다.

 

 선조39년(1606)에 왕의 명령에 따라 제7대 이운용 통제사가 창건 하였으며,

현종4년(1663)에는 남해 충렬사와 함께 임금이 내린 충렬사 사액을 받은 사액사당이다.

그 후에는 역대의 수군통제사들이 매년 봄, 가을에 제사를 지내왔다.

 

경내에는 본전, 정문, 중문, 외삼문, 동서재, 경충재, 숭무당, 강한루, 유물전시관이 자리 잡고 있다.

그리고 경내에는 많은 비석들이 보존되어 있는데 이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 충렬사 홈페이지 참조 =

 

 

 

 

 

 

 

 

 

 

 

 

 

 

 

 

 

 

 

 

 

 

 

 

@ 2013. 04.  20. 통영

 

photographed by Lan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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