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aly Story 2017.05.1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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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8일차

 

이태리에서의 마지막날 로마를 돌아본다.

사실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이기에 하루만에 로마를 돌아본다는건 어불성설이다.

 

하지만, 9일이라는 긴 이태리 일주를 하면서 지역 곳곳을 돌다보니 하루라는 시간밖에 주어지지 않기에

바쁘게 하루를 꽉채워 다닐 수 밖에 없다.

 

 

먼저간 곳이 바티칸 박물관이다.

바티칸 박물관은 바티칸 궁 몇몇 건물에 교황들이 모아놓은 예술 작품을 전시한 곳이라고 보면된다.

 

익히 알고 있는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와 최후의 심판이 있는곳이다.

 

 

 

이곳은 원형의 방으로 판테온의 모습을 모방해서 만들어 놓은 방으로, 네로의 궁전에서 가져온 엄청난 크기의 대리석 욕조가 있다.

사진아래 욕조 상단만 잘려서 잘 보이질 않는다.

 

 

조각정원에 새겨진 작품들은 기원전 4세기 그리스 청동상을 2세기경 로마인이 모사한 작품이지만,

진품과 같은 대우를 받고 있는 걸작이라고 한다.

 

인체 해부학적으로 완벽한 이 조각은 르네상스 조각가들에게 최고의 표본이 되었다 한다.

 

사진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라오콘 군상 / 벨레데레의 아폴로 / 벨레데레의 토르소)

마지막 작품 토르소는 후에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의 모델이 된 작품이기도 하다.

 

미켈란젤로가 <최후의 심판>을 그릴때 예수님의 얼굴을 이곳 아폴로 조각상을 모델로 그렸으며,

토르소의 몸 또한 모델로 최후의 심판의 그림에 넣었다고 한다.

 

 

천장가득 화려하게 그려진 그림은 얼핏 3차원으로 조각처럼 보이나 모두 그림으로 그려져 있다.

이 방을 나와 시스티나 예배당으로 향한다.

 

미켈란젤로의 천장화인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이  있는곳으로 유명한 이곳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인터넷 사진으로 대체한다.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

 

생각보다 더 웅장하고 큰 규모의 그림은 미켈란젤로가 4년에 걸쳐 그린 작품으로

밤에는 촛불을 켜고 높은 천정에 올라가서 고개를 젖히고 그렸단다.

 

4년후 그림이 완성되었을때 그의 시력은 말할수없이 상했고, 목은 얼마동안 좌우로 돌지 않았다고 한다.

초인적 힘으로 그려진 작품으로 미켈란젤로의 생명을 단축시켰던 거작이다.

 

 

이어 간곳이 판테온 신전

그리스어로 모든신 즉, 고대 로마에서 모든신들에게 제사를 지내기 위해 만든 신전이다.

 

 

2천년동안 원형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판테온 신전안엔

이탈리아를 통일시킨 왕 빅토리아 엠마누엘레2세의 유해와 그 아들, 왕비 마르게리타가 뭍혀있다.

 

 세계적인 화가 라파엘로의 무덤도 이곳 판테온신전에 묻혀있는데,

생전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완벽한 건물이라고 극찬하며 이곳에 묻히길 희망했다고 한다.

 

 

판테온 신전 바로앞 광장에 세워진 오벨리스크, 그리스어로 "작은 쇠꼬챙이"라고 한다.

 

고대 이집트에서 태양 숭배의 상징으로 세워진 기념비로, 로마제국의 황제들이 이집트의 오벨리스크를 이탈리아로 가져왔다고한다.

 

 

광장근처엔 노천카페와 많은 상점들이 활기를 띄고있다.

 

 

1955년에 상영한 영화 [로마의 휴일]로 유명해진 트레비 분수

 

트레비 분수는 교황의 명으로 1762년 살비에 의해 완성된 분수로 60년이 지난 지금도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트리비 분수에 오면 동전을 분수에 던진다.

 분수를 등지고 왼쪽어깨너머로 동전을 던지는데, 한번 던지면 다시 로마에 오게되고

두번 던지면 사랑이 이루어지고, 세번 던지면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는 속설이 있다.

 

롯데백화점 지하 분수에서 보던 꽤 비슷하게 조각된 모형이 생각난다.

 

 

스페인 광장, 이곳 역시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햅번이 그레고리펙과 데이트를 즐기며 아이스크림을 먹던 장소다.

 

워낙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는 통에 계단이 지저분해져 지금은 음식반입을 못하게 되있다고 한다.

 

 

아래 배 모양의 분수는 당시 로마에서 강둑을 쌓기전 테베레강이 자주 범람하고

1598년에는 특히 범람상태가 심각해 스페인광장이 1미터 가량 잠겼는데,

물이 빠진 후 테베레강에서 와인을 운반하던 낡은 배 한 척이

광장에 남아 있는 모습을 분수의 형태로 표현했다고 한다.

 

 

이곳은 스페인 광장 맞은편 쇼핑거리다.

세계 명품의 집결지.. 시간이 허락했되지 않아 돌아보지 못한것이 못내 아쉬웠던...

 

 

대전차 경기장. 외부 모습을 멀리서 조망했다.

지금은 황량한 공터같지만, 당시 로마에서 가장 큰 경기장이 있던곳이란다.

 

영화 [벤허]의 촬영 장소로도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다.

 

 

진실의 입, 원래는 로마시대 하수도를 덮는 뚜껑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이 조각은 

 영화 [로마의 휴일] 덕분에 유명해 졌다.

 

진실의 입에 손을 넣고 거짓말을 하면 손이 잘리게 된다는 전설로

원형의 얼굴 조각상은 영화에서 볼때보다 작고, 주변이 초라해 보였다.

1시간 가량 줄을 서야 했으므로, 입구에서 조각상만 촬영해왔다.

 

 

 

이 건물 또한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햅번이 경찰서로 잡혔갔던 건물이다.

 

 

로마를 상징하는 원형 경기장 콜로세움

 

세계 7대 불가사이에 속하는 콜로세움은 5만5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경기장이다.

 

1층부터 3층까지 80개의 아치형 문이 건물을 빙 둘러싸고 있는데, 아치 상부에는 출입구 번호로 로마숫자가 새겨져있다.

 

그 많은 인원이 80여개의 아치문을 통해 입장하는데 고작 30분, 퇴장하는데 15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니

2000년의 역사를 버틴 거대한 건축물을 간직해온 로마인들이 세삼 위대해 보인다.

 

 

@ 2017. 4. 19.  이탈리아

 

photographed by Lan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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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연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