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수 목장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 제주도 교래리에 위치한 삼다수 목장이다.

언제 다시 제주를 찾는다면 가보고자 기록해놓은 장소..

 

 

 최근 "여기는 아프리카 초원이 아닙니다"란 광고에도 있었고.. S카메라사의  CF 배경이 되었던곳..
"삽시간의 황홀을 담다"란 카피와 함께 소지섭이 나무위를 푸드덕 날아오르는 사진을 촤르르 담던 그곳~

 

 

개인적으론 뵨~사마 보다 소간지께서^^ 선전할때 훨씬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ㅡ,.ㅡ;
제주도편도 하나의 작품을 보는듯 광고내내 잠시도 눈을 떼지 못했고..

쿠바편도 배경으로 깔린 음악과 바다풍경이 넘 좋았던..

 

 

아직 많이 알려져있지 않은곳이어서인지 우리가 찾았을땐 아무도 없었다.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니 두팀정도.. 모두 사진을 하는 분들이었다.

사람이 많지않아 너무 좋았던~

 

해질무렵 실루엣처럼 다가온 초원위 나무들은 묘한 매력으로 다가왔다.

 

 

일몰이 좋은날.. 아니 일출이 좋은날.. 다시 한번 들리고 싶은곳..

 

 

그곳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띄는 커다란 나무는 안타깝게 태풍 영향이었던지 가지가 부러져있다.

 

 

저렇게 또 유성우같은것이 쓩~

 

 

바로 이녀석.. 이곳을 찾을땐 몰랐는데 사진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알게된 일명 소지섭 나무라 불린단다.

 

 

 

그 영상이 넘 좋아 간직하고 싶더라는..

 

 

 

 

이렇게 바쁜 첫날을 차분하고 기분좋게 마무리한다..

 

 

@ 2012. 11. 03. 제주도

 

photographed by Lan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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