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Story 2016. 8. 12. 16:52
해마다 6~7월이면 온 들녘이 라벤다 물결을 이루는 북해도의 후라노
눈덮힌 북해도의 설경이 유명하지만,
보라빛 라벤다를 보러 여름 북해도를 꼭 가보고 싶었다.
더디어 여름휴가.. 떠나야했다.. 그래야했다~ ♥
중딩때 부터 베프였던 친구랑 20년만에 떠난 여행~
아.. 얼마만인가.. 편안하고 해피한 시간,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이번에 우리가 여행할 곳은 일본 열도중 가장 윗쪽에 자리한 북해도(홋가이도)다
여름이지만, 평균기온 20도를 조금 넘는 기온에 기분좋게 다닐수 있다.
자~ 이제 북해도로 출 바알~~!!
김해 국제 공항에서 오전 9시발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여느때처럼 상공에서 바라보이는 김해 들녘을 습관처럼 담아본다.
창측을 양보해준 친구덕에 파란하늘 아래 푸른 바다와 어울어진 도심을 기록한다.
2시간 비행끝에 북해도의 도청소재지인 삿보로 치토세공항에 도착했다.
삿보로 상공에서 바라본 들녘은 김해 들녘과 데칼코마니를 본듯 비슷하다.
사람 사는곳은 다 똑같구나라며~
입국수속을 마치고 첫번째로 향한곳이 노보리베츠다.
입구에서 부터 곳곳의 용출구를 통해 나오는 유황냄새가 쏴~하게 코끝을 자극한다.
아직도 부글부글 곧 터질듯 성이 나있는 활화산 처럼 살아있는 온천지다.
지옥계곡(지고쿠다니)는 약 1만년 전 가사야마 산이 폭발하여 형성된 폭열화구의 흔적으로,
매 분당 3천리터의 온천수를 용출하는 노보리베츠 온천의 원천이기도 하다.
그렇게 한바퀴를 돌고, 작은 기념품도 하나 사고,
반나절 코스중 오늘의 두번째코스인 도야호수로 이동한다.
@ 2016. 08. 07. 일본
photographed by Lan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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