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산사에서..

비우고 버리는 마음은 쉽지않다..

늘 출사길을 다녀온후 사진을 정리할때면 눈에 가는 사진은 한두컷 있을까 말까..

하지만 포스팅은그곳에서의 흔적을고스란히 올려놓아 한순간도 놓치기 싫어한다..

가끔몇해가 지난후에도 시간이 날때면이 사진첩을 통해 지난추억을 꺼내어본다..

그래서인지,갠적으로 눈이가는사진 한두장만이 아닌 그장소 곳곳의 모습을 기록해두는 습관이 베여있게된다..

난 아직 비우고 버리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진 않은지..

어쩜 딱히 마음에 싹~ 들어오는 사진을 아직 담지 못한 이유도 있는것도같다..

언젠가 개인 홈페이지든 이곳이든 그간 사진중눈에가는 몇몇사진들만 추려 깔끔하게 정리를 하고싶은데..귀차니즘인지..쉽지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