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Story 2016. 8. 13. 10:36
비에이 언덕의 파노라마로드
이번 여행내내 날씨가 너무 좋다..
파란하늘의 몽실몽실 떠다니는 구름까지 그냥 눌러도 그림이 되는 풍경~
이 광활한 평야가득 꽃과 농작물이 심어져 있고, 커다란 나무들은
8월임에도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온몸을 휘날리게 했다.
금방이라도 달려가 맞이할수 있는 거리에 있었다면...
4계절 아니라 수시로 달려가 그곳 자연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다..
홋카이도 중앙에 위치한 비에이는 후라노시와 더불어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관광지에 속한다.
[언덕의 마을]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드넓은 구릉지에 다양한 작물들이 재배되고 있으며,
색색의 아름다운 풍경은 촬영지로도 인기가 높다.
비에이의 관광은 크게 [패치워크의 길]과 [파노라마 로드]로 나누어진다.
70년대 닛산 CF의 배경으로 등장하여 유명해졌다는 켄과 메리의 나무.
당시 모델들의 이름이 켄과 메리여서 그리 붙었단다.
한 그루 같지만 사실 두 그루의 포플러나무가 서로 꼬옥~ 붙어있다고 한다.
켄과 메리 나무를 본후 나머지 파노라마로드는 모두 차창구경이다.
1차선 도로 대형버스를 세워둘곳이 없기 때문이다.
달리며, 세븐스타 나무와 추수를 마친 들판을 담아본다.
세븐스타의 나무는 떡갈나무로..
세븐스타라는 이름의 담배 브랜드 패키지에 사용된 후에 유명해졌다고 한다.
이날 일정을 모두 마치고 이제 북해도의 도청소재지인 삿보로로 3시간을 달려간다~~
@ 2016. 08. 08. 일본
photographed by Lan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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