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화 Digital

내 영혼에게 미안한 삶은 살지 말아야지...

하늘연못. 2005. 7. 23. 09:56

이제야 철이 드는 것일까?

요즘 하루를 마감할 즈음이면 나를 되돌아 보게된다..
친구나 동료에게 실망을 준일은 없나?
혹시 마음의 부담을 주어 불편하게 하지는 않았나?
누구를 미워하고 시기한 적은 없나?


연못에 고인 물에선 악취가 나더라도 그곳에서 피는 연꽃은 저리도 곱고 향기가 있다

세상이 썩고 사회가 혼탁해도 내일 당장 죽음이 오더라도
깨끗하고 아름답게 살다가야지....


죽어 땅에 묻히는 그 시간까지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살다 가야지.
내 영혼에게 미안한 삶은 살지 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