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Story
부산 APEC 광안리 불꽃축제
하늘연못.
2005. 11. 17. 12:16
이번 부산 광안리 불꽃쇼의 하이라이트라고 할수 있는 나이야가라 불꽃입니다..
나이야가라 불꽃은 광안대교 상판에서 바다쪽으로 흘러내리게 만든 불꽃입니다..
단 두캇밖에 담지못했습니다..
불꽃이 넘 터져서 조리개 조으고 셔트속 조절하고 다시 찍으려니 금새 지나가 버리더군요..ㅠ.ㅠ
광안대교 바로앞 바지선에서 불꽃을 쏘아올렸습니다..
대교에서 레이즈를 비추는 모습..
전.. 이런 푸른빛이 좋습니다...
녹색또한 빼놓을수 없는 아름다운 불꽃색이었죠..
실젠 정말 화려했눈데...^^;;
나머지 아까워서 묶어서 올려봅니다..
서울불꽃쇼의 4배에 가까운 8만발의 불꽃과 2002 월드컵때 하나밖에 안터트렸다는 대형(5천만원짜리라고 하더군요..ㅡ,.ㅡ;;)
불꽃을 세개나 터트리고.. 나이야가라등 기타.. 내용에 넘 기대를 해서인가요..
사실.. 15억원에 가까운 돈을 들여 쏘아올린 불꽃이라고 하기엔 사진찍는 사람들에겐 많은 아쉬움을 주는 불꽃쇼였습니다..
한화와 기타 협찬하는곳을 빼고 대부분 부산시민의 세금으로 이루어지는걸로 아는데..
한번쯤 시민들을 위한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기회긴 한데...
좀더 알차게 구성하고, 금액을 아껴서 불우이웃을 돕는건 어떨까 괜한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
구경 잘하고 와서 왠 딴소립니까...하하^^*
암튼 똑딱이 시절 진주유등축제에서 10분간 쏘아올린 불꽃을 담아보고..
SLR에선 처녀촬영이 된 이번 광안리 불꽃쇼..
야경이 이쁜 광안대교의 멋진 밤하늘의 수를놓은 밤이었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