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aly Story 2017. 5. 10. 10:04

 

 

이탈리아 5일차

 

 

 

 

 상큼한 아침공기를 마시고 들어와 창밖의 청량한 풍경을 조망하며 조식을 먹고 친퀘테레가 있는 라스페치아로 향한다.

 

서유럽 3국이 아닌 이탈리아 일주를 선택하게된 가장 큰 이유인지도 모른다.

여러국가를 도는 짧은 일정에서는 이곳 친퀘테레 일정이 거의 없었던것도 있고,

바쁘게 여러국가를 순회하는것보다  한나라를 깊이 보고자 이태리일주를 택했기 때문이다.

 

 

지도에서 처럼 친퀘테레는 이탈리아 북구 해안마을로 친퀘다섯 테레는마을로  [다섯개의 마을]이란 뜻이다.

 

이번에 우리가 둘러볼 마을은 두번째 마을인 마나롤라와 네번째 마을인 베르나차이다.

 

 

라스페치아로 가는길 창밖으로 산덩성이 물안개가 새하얗게 피어오른다.

 

 

첫번째 들린곳이 다섯마을중 두번째인 마나롤라다.

아마도 친퀘테레에서 일출과 더불어 해변사진이 가장 많이 올라와 있는곳이기도 하다.

 

 

친퀘테레는 기차로 한마을씩 이동하게 되는데 역에서 내려 계단아래 마을로 내려가본다.

 

 

아침이라 역광이 되어 색색의 페인트가 어울어진 절벽의 느낌을 선명하게 얻긴 힘들었다.

 

절벽과 바위로 이루어진 해안마을인 이곳 친퀘테레또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이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뷰가 인터넷에서 익히 접하던 풍경..

늘 그리워하며 그곳에 가고싶던 열망이 이렇게 나를 그자리에 서있게 했다.

 

조용한 해안마을 골목엔 상점들로 많은 사람들이 북적였지만, 해안둘레를 도는 길목엔

간혹 오가는 관광객들과 마주침이라도 여유로움을 즐길수 있는곳이다.

 

 

그 풍경을 눈에 담고 마음에 담고 또 담는다.

 

 

4월중순이지만, 지중해의 바닷물에 몸을 마끼고 수영을 즐기는 가족들이 부럽기까지 하다.

 

 

이제 또 다음 마을을 가기위해 이동~

 

 

 

@ 2017. 4. 16.  이탈리아

 

photographed by Lan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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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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