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aly Story 2017. 5. 8. 16:03

 

소설 로미오와 줄리엣의 무대가된 베로나

 

초록가득한 길 한모퉁이 점심을 해결하고, 베로나로 향한다.

 

 

이곳은 베로나에서 가장 큰 브라광장이다.

바로옆 아레나 원형극장이 들어서 있다.

 

 

이곳이 바로 베로나의 아레나 원형극장이다.

 

이 극장은 2만 2천명을 수용할 수 있다. 지금도 다양한 공연과 오페라를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아레나 극장은 서기 1세기에 지어졌다고 하니, 약 2천년 전에 지어진 공연장이다.

 

 

오른편 아레나 원형극장 외벽이 살짝 보이는데..

원래는 삼중으로 외벽이 쳐져 있었단다.

지금은 일부만 이중으로 쳐져있고 대부분 무너져 하나의 벽으로 둘러쳐져 보존되어 있다고 한다.

 

 

이제 줄리엣의 집으로 향한다.

대리석이 깔린 바닥도 깨끗하게 정비되어있고, 생각치 않은 명품거리가 양옆으로 펼쳐져있다.

 

 

한참을 걷다보니 온통 벽에 발도장같은 낙서들이 쓰여진 줄리엣의 집이 나온다.

 

 

내가 왔다 갔음을 수많은 국가에서 벽면 빼곡히 흔적을 남겨두었다.

 

 

복잡한 인파를 뚫고 한발한발 들어서본다.

 

줄리엣인양 베란다에서 포즈를 취하는 외국인이 눈에 띄어 다들 올려다본다.

 

 

저기 줄리엣 동상의 오른쪽 가슴을 만지며 사진을 담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속설때문에

3초에 한명씩 마당을 가득채운 관광객들이 기념샷~을 남기기에 여념이 없다.

 

나도 그 틈을 타 신속히~^^ 그녀의 가슴에 수줍게 손을 얹고 한컷 남기고 왔다.

 

 

많은 인파에 오래 머물수 없어 나가는길 아쉬움에 한번더 뒤돌아본다.

 

 

대문을 나가는 양옆으로 빼곡히 색색의 글과 그림 스티커들이 가득하다.

우린 기념샷만 한컷~^^

 

 

이태리 젤라또가 그렇게 맛있더라는 말에 매일 가는곳마다 하나씩 맛을 본다..

음... 아직은 이거다 하는맛을 못 찾은듯~ 한국에서보다 좀 더 상큼한 샤페트맛 정도~^^?

 

 

 

 

@ 2017. 4. 14.  이탈리아

 

photographed by Lan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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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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