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Kong Story 2013. 9. 26. 11:47

 

 

세나도 광장을 지나 이어 간곳이 마카오 타워다.

 

 

그 전에 잠시 모호텔로 안내를 받았는데, 잠시후 공연히 시작된단다.

 

 

모두 지구본같은 둥근 원을 둘러싸고 시간을 기다렸다.

상판엔 12간지가 세겨진 문이 보였다.

 

 

차츰 차츰 위아래 문이 열리면서 빛과 영상이 어울어진 쇼가 진행된다.

 

 

나무는 4계절을 의미하는 색으로 변했고 크고 둥근 샹젤리제가 내려왔다 올라간다.

잠깐이었지만, 나름 볼만한 쇼였던거 같다.

 

비디오를 촬영해 집에서 스마트티브이로 연결해 가족들과 함께 구경하기도 했다.

소니가 비디오엔 출중한 기술을 자랑한다 말은 들었지만, 이번 카메라에서 촬영된 비디오 화면을 보고 깜짝 놀랐다.

50인치의 HD화면이 잡티없이 깔끔하게 나오는거 보고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다.

 

 

호텔을 나와 잠시 윈호텔앞 분수에서 레이져 분수쇼를 감상했다.

 

 

이또한 다대포 분수쇼를 연상케 했는데, 어찌 이번 여행길엔 부산을 되돌아보고 사랑하게된 계기가 된듯하다.

 

 

야경하면 홍콩만큼 빼놓을수 없는 마카오 밤 풍경이다.

 

 

차안에서 멀리 마카오 타워를 구경해본다.

얼마전 런닝맨에서 이곳 마카오 타워에서 송지효가 뛰어내리는 장면이 나왔는데..

유리안에서 내려다 보는것만으로도 아찔하던데 기집애~ 간도 크요...ㅎㅎㅎ

 

 

타워를 오르기전 티켓을 수령받고 줄을섰다.

생각보다 붐비지 않아 금방 올라갈 수 있었다.

 

 

마카오 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야경..

 

 

광안대교를 연상시키는 긴 다리의 불빛이 바다와 잘 어울어져 있다.

 

 

이곳 61층에서 한쌍의 연인이 번지점프가 아닌 상판주변을 도는 스카이레인에 도전하고 있었다.

모두 번지점프를 하는줄 알고 환호를 하며 박수를 보냈는데.. 라인을 도는 모습에 웃음들이 터졌다..

하지만, 저것또한 보통간으론 하기 힘들듯...

 

이곳 번지점프는 50만원을 지불하고 뛰어내려야하는데

가격이 비싼 이유는 한번 뛰어내리면 기네스북에 오른다고 한다. 그 증서도 주고..

그래도 왜 돈을 주고 목숨을 거는지...^^;

 

가이드 말대로 몸뚱아리 함부로 내던지면 안됀다는....^ㅡㅡㅡ^

 

 

알찬 마카오 일정의 마지막 코스인 베네치안리조트와 카지노..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축소해 리조트 내부에 옮겨다 놓은 형식인데 꽤 넓은 면적이었다.

  

 

여기 이 계단이 역시나 "꽃보다 남자"에 나왔던 장면이란다.

 

[[ 이곳 베네안 마카오는 시설과 규모 그리고 품질을 내세워 마카오를 아시아의
가장 신나는 도시이자 최고의 컨벤션 및 전시 장소로 만드는 계획에 일조한다.


보잉 747기 9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와 3,000개 전 객실 스위트,
고객을 위한 서비스와 시설은 아시아 최고를 지향한다.


쇼핑센터 내 350여개의 상점들과, 10만 평방미터 규모의 컨벤션 시설,
30여개의 최고급 레스토랑 그리고 15,000여명 수용 가능한 아레나 등
그 동안 아시아에서 꿈꿔왔던 그 어떤 것보다 크고 실제로 자매호텔인
라스베가스의 베네치안보다 더 큰 규모를 자랑한다.


호텔이 아닌 관광지로써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베네치안에서
그 동안 원했던 모든 휴양, 관광, 쇼핑, 게이밍 등을 모두 누릴 수 있다. ]]

 

 

이태리 베니스에 가면 꼭 타보고 싶은 콘돌라..

5년안데 유럽여행 꼭 가야지 다짐해본다.

 

이곳 1층에 대규모 카지노가 있는데 촬영금지라 사진엔 없지만,

재미삼아 홍콩달러 20달러를 걸고 일명 빠찡꼬라 하는걸 가이드 설명을 듣고 해봤다.

 

처음에 조금 따는듯했지만, 곧 모두 소멸.. 간이 작아 우리돈 3,000원 날린셈이다..

나름 재미도 있고, 스릴도 있고.. 이래서 간큰 남자분들 단시간 본전생각에 수천만원 날리는구나 했다.

하지만, 절대 도박은 금물~~~!!

 

 

이렇게 오후과 한밤까지 이어진 알찬 마카오 여행을 마치고 나니

말도 안되는 홍콩여행 일정의 꿀꿀함이 풀리는 기분이었다.

 

게운하게 샤워후 시원하게 칭다오맥주 한잔... 정말 꿀맛이었다..

 

 

 

 

@ 2013. 09.  19. 마카오

 

photographed by LanYoung

 

Copyright ⓒ Skylake. All Rights Reserved

'HongKong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콩 여행 마지막날  (0) 2013.09.27
심천 여행기  (6) 2013.09.27
마카오 여행기 ①  (8) 2013.09.26
홍콩 여행기 ②  (10) 2013.09.24
홍콩 여행기 ①  (10) 2013.09.24
Posted by 하늘연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