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Story 2016. 9. 5. 15:15

 

일요일 오전 일찍 잠에서 깨어 베란다를 내다보았다.

날씨는 흐렸지만, 9월의 바람이 어디론가 날 불러낸다.

 

함께 사진을 하던 언니께 톡을 보냈다.

흔쾌히 9월 들녘길 드라이브에 동참하겠다 한다.

 

그렇게 시동을 걸고 잠깐의 검색으로 함안 코스모스 뚝방길로 방향을 잡았다.

 

 

뚝방길로 검색해서 나온곳이 코스모스길 건너편 우포를 닮은 저수지였다.

잠시 전망대에 올라 주위를 둘러본후 재대로된 길을 다시 검색 건너편 뚝방길로 갈 수 있었다.

 

 

새벽 물안개가 피면 나름 볼만할 함안 저수지 풍경~

 

 

멀리 붉은색 풍차를 보며 재대로 왔다 안도를 하고 주차장에 차를세운다.

하늘빛이 많이 아쉽다.. 그래도 9월초 이렇게 많은 코스모스가 피어주어 고마운마음..

 

 

황코스모스위에 호랑나비들이 꽤나 많이 날라다녔다.

 

 

어디서 본듯한 샷~을 무의식적으로 한컷 날려본다.

 

 

간절곶에도 많이 피어있던 저 붉은 꽃이 이곳에도 뚝방길 올라가는 한켠에 아름드리 피어있다.

 

 

세운지 얼마 안되보이는 색연필 풍차가 무지개빛으로 이쁘게 서있다.

 

 

양 갈래길.. 한쪽은 황코스모스가 다른한쪽은 일반코스모스가 가득 피어있다.

 

파란하늘이었다면  그림일거 같단 생각을 하며 조용히 산책해본다.

 

 

 

 

 

 

@ 2016. 09. 04. 함안

 

photographed by Lan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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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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